목차
0. 서론
1. 굿과 굿값
2. 치성
3. 기도와 초발원
4. 비방과 부적
5. 결론
무당이 하는 일과 굿 값 파헤치기
1. 굿과 굿값
굿은 무당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다. 때문에 보통 무당들은 어떤 문제이든 굿이면 다 해결될 것처럼 말한다. 왜냐하면 무당이 일반인과 달리할 줄 아는 게 사실 굿밖에 없이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굿으로 안 되는 일은 무당도 어쩔 수 없는 일이란 뜻이다.
굿은 그 비용이 최하 700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므로 난다 긴다 하는 무당들도 제 말로는 한 달에 10개씩 뛴다느니 하지만 사실은 한 달에 2,3개만 해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금전에 눈이 먼 무분별한신내림굿 등이 판을 치는 것이다.
굿 비용의 대부분이 인건비와 음식값인데 굿판의 악사들과 도와주는 청배 무당, 주방 이모 등등 보통 5~8명의 인건비가 300-400 음식값이 200-300 정도라고 한다. 거기에 굿 당대 관비까지 더했을 때, 1000만 원짜리 굿을 하면 보통무당 손에 200-300 정도가 남는다고 보면 된다.
이것은 아주 일반적인 경우이고 굿 값은 굿의 종류나 규모, 그리고 무당마다 그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정확한 내용은 해당 무당에게 문의 바랍니다.
손님들이 하는 굿은 보통 조상굿인데 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상을 대우해 주면 문제가 다 해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님들도 어지간한 호구는 아니라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2. 치성
굿에서 낮춘 것이 치성이라는 것인데 미니 굿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당 혼자서 제사상을 차려놓고 징을 치고 경문을 읽으며 정성을 들여 기도하는 것이다.
무당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굿 보다 치성이 더 남는 장사라고 한다. 하지만 무당들이 말하길 치성은 잠시간의 시간을 벌어주는 땜질일 뿐 해결책은 아니며 굿에 비해 그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3. 기도와 초발원
이것은 절에서 초를 밝히는 것과 비슷하다. 보통 한 달에 10~30만 원 정도이며 무당이 모시는 신당에 초를 켜고 기도를 해주는 것이다. 어떤 문제의 해결보다는 현상 유지나 앞으로 잘 되게 해 달라는 그야말로 기원하는 의미이다.
4. 비방과 부적
부적 같은 경우는 부적 신이 내려온 무당만 쓸 수 있으며, 비방 법은 일반적으로 예전부터 구전으로 내려오던 미신 같은 것들이 많다.
소금이나 팥 등을 뿌려 나쁜 기운을 잡는 다던가 하는 행위이다. 조금은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대다수의 무당들이 이런 비방에 대해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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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무당은 신점이나 궁합, 사주풀이, 퇴마, 풍수지리, 작명 등도 하는데 대부분 앞서네 가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무속의 기원과 한반도 무속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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