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공공의 적 1-1
5년을 기다렸다!
제대로 붙어보자! “까고 있네~ 야! 누가 혼자 다니면서 영장 들고 다니냐!” 강동서 강력반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15년 차 형사생활에 남은 거라곤 달랑 전세 집 한칸.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은행에서 전세금 대출받는 것도 여의치 않다.
잘해야 본전 잘 못하면 사망 혹은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빡센 형사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는 급기야 사표를 제출한다. 하지만 그때 한 고등학교에서 터진 살인사건 때문에 그의 사표 수리는 미뤄지고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퇴직금을 주겠다는 반장의 회유에 말려들어 귀찮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살인사건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얼마 전 강동서 관할에서 일어난 도축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는다.
강철중은
죽은 피해 학생과 어울려 다녔다는 친구 3명을 만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얼마 전 ‘거성’이란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철중은 이 사건이 ‘거성 그룹’과 관계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거성 그룹’의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사업체마다 나타가서 훼방을 놓는 강철중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원술 역시 조용히 반격을 준비 하는 데… 나라와 겨레에 충성하고,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에 봉사하고… 이것이 죽거나 병신이 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경찰이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이다.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시리즈!
전 국민이 기다려온 ‘공공의 대결’이 시작된다! 2001년 전국 300만, 2006년 전국 400만 관객동원과 한국영화 최고의 캐릭터로 손꼽히는 ‘강철중’. 한국영화 최초 흥행시리즈 <공공의 적>이 타이틀 롤을 강화해 <강철중:공공 의 적1-1>로 돌아왔다.
영화 <공공의 적>
시리즈는 그 시대를 대변하는 ‘공공의 적’과 그 ‘공공의 적’에 맞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만들어 가는 ‘강철중’의 통쾌한 대결을 그려 많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공공의 적>시리즈는 타이틀 자체만으로 세간의 화제였고 그 화제의 중심에는 바로 ‘강철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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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똘끼를 건드리면 전기 톱 들고 달려드는 건 예사, 본인보다 나쁜 짓 하는 놈은 ‘공공의 적’이라는 그만의 공식과 육감수사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증거를 잡아내고야 만다.
최근 뜨는 캐릭터 ‘꼴통’의 원조가 바로 ‘강철중’. 여기에 새로운 ‘공공의 적’과 그의 ‘악행’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강철중>은 단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단숨에 떠올랐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꼴통 형사
‘강철중’의 잡지 못하면 절대 끝낼 수 없는 대결은 올 여름 극장가를 평정할 것. 전편 그대로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가 다시 한번 꼴통 형사 ‘강철중’ 역할을 맡아 7년 전 통쾌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선수끼리 제대로 붙었다!
설경구vs정재영 두 배우의 명품 연기 대결! 올 여름 최강빅뱅! 대한민국에서 연기하면 내로라 하는 두 배우가 제대로 붙었다. <실미도> <역도산> <공공의 적> 시리즈를 통해 귀신 같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설경구가 <공공의 적> 1편에 이어 다시 한번 꼴통형사 ‘강철중’ 역할로 돌아왔다.
그에 맞선 ‘공공의 적’으로는 야누스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 정재영이 맡아 기존의 공공의 적들과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두 배우의 만남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세간에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강우석 감독은 두 배우의 만남에 대해 “선수끼리 제대로 붙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실미도>이후 오랜만에 작업을 하는 두 사람은 극중 ‘적’이라는 입장 때문에 함께 연기하는 기회는 적었지만 같이 출연하는 분량이 있을 때에는 바로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편하게 서로를 대했다.
두 배우는 “적이라고 서로를 경계하고 경쟁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없다”며 영화 안과 밖을 확실히 구분 지어 더욱 편안한 연기를 선보였다.
황소처럼 우직하고
힘 있게 몰아붙이는 연기를 보여줬던 설경구와 장르, 규모 불문, 어떤 영화에서든 자신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만들어 내는 정재영, 영화 <강철중>은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을 보는 것 만으로도 영화의 재미는 전편의 배가 될 것이다.
강우석 감독-장진 각본, 이보다 더 화려할 순 없다! 한국 영화사상 최강 제작진 연합! 영화 <강철중>이 보여주는 제작진의 위용은 그 어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부럽지 않다.
먼저, 전편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은 강우석 감독을 필두로 하여 설경구,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등 주, 조연이 그대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중추로 떠오른 장진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그의 페르소나 정재영이 새로운 ‘공공의 적’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영화 관계자뿐 아니라
관객들 사이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역시 장진 감독이 각본으로 참여한다는 사실. 강우석 감독과 장진 감독의 인연은 10년이 다 되어갈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두 사람이 이처럼 한 작품에서 같은 제작진으로 참여한 것은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런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두 감독의 연합에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재치 있는 대사와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장진 감독이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철중>, 충무로 대표 흥행 시리즈에서 ‘시퀄 무비’(Sequel Movie)의 대 명사로 거듭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시리즈 ‘공공의 적’. 그 흥행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 만으로도 제작 당시부터 많은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형사에서 검사로 잠시 외도의 길을 걸었던 ‘강철중’이 다시 1편의 그 꼴통 형사 캐릭터로 돌아온다고 하니 시리즈 귀환의 반가움은 배가 되었다.
강우석감독 이하 제작진은
‘강철중’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목도 <강철중>으로 짓고 ‘공공의 적1-1’을 부 제목으로 정하며 1편의 그 캐릭터와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는 본격 시퀄 무비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시퀄 무비’라고 해서 전편의 영광을 그대로 업고 갈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
강우석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위기론까지 일고 있는 요즘의 영화 시장에 정말 재미있는 한국 영화 한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강철중>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설경구 역시 크랭크 인 전까지 1편을 찍을 때 신인이었던 당시의 초심을 다시 떠올리며 캐릭터 몰입을 위해 노력했다.
각본을 맡은 장진 감독
또한 자신의 스타일 대로 시나리오를 쓰되, 1편을 반복해 보면서 관객들이 <강철중>을 통해서 1편에서 느꼈던 재미 이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감독과 배우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만든 영화 <강철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로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것이 바로 ‘리얼’ 대한민국의 ‘명암’(明暗)을 파헤친다! <공공의 적> 시리즈는 허구의 이야기 속에 당시 사회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나 범죄들을 소재로 다뤄 늘 ‘팩션’이 아니냐는 의문을 받아왔다.
1편에서는 부유층의 자녀로 자라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돈 때문에 친 부모를 살해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패륜범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펀드 매니저 ‘조규환’(이성재)의 이야기를 그렸고, 2편에서는 당시 말이 많았던 사학재단 비리와 돈과 정치권력의 야합 등을 연상시키는 야망이 큰 젊은 경영인 ‘이상우’(정준호)의 이야기가 주 소재였다.
영화 <강철중>
역시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그리고 있다. 이번엔 사회 전체에 만연되어 있으며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고 마는 ‘폭력’이라는 문제를 말한다. 실제로 몇 년 전 TV 어느 시사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충격을 안겨주었던 중고생을 조직원으로 양성하는 ‘조폭’들의 이야기.
강우석 감독은 당시 이 프로그램을 보고 영감을 얻어 영화화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로부터 몇 년 후 꼴통 형사 ‘강철중’의 부활과 함께 지금의 이야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화가 촬영되는 중간 경기도 평택에서 어린 중고등학생들을 데려다 조직원으로 키워왔던 어느 조직 폭력단이 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
이 사건을 접한 제작진들은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영화를 완성해 어린 중고생들에게 ‘폭력’이 얼마나 잔인한 것이지 보여주겠다는 결심을 다졌다는 후문이다.